오감인문학 ‘후각’, 예비 전문가를 위한 동기 부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만의 향기를 만드는 거장들의 이야기
지난해 11월 6일 본교 제1강의관 101호에서 학교생활로 지쳤을 학생들의 감정 돌봄 프로그램<오감인문학-후각 특강>이 진행됐다. 자신의 감정 카드를 찾고 어울리는 향을 만들어보는 실습형 강의였다. 특강은 진행한 장혜정 대표는 후각을 통해 트라우마와 스트레스를 극복하자는 말과 함께 특강을 시작했다.
1교시는 역경과 어려움을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힘인 ‘회복탄력성’을 주제로 감정 조절, 공감, 낙관적 사고에 대한 이론 수업이 진행됐다. 조를 나눠서 최근 일주일 사이 느꼈던 감정과 가장 비슷한 색 카드를 골라 서로 소개하고 긍정적 정서를 관리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웠다.
2교시엔 강의실 앞에 위치한 카드를 자신과 연결 지어 선택하고, 해당 카드와 맞는 아로마 오일을 시향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혜정 대표는 아로마 향을 맡으면 자기 공감 능력이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각자 선택한 아로마 오일을 활용해 자신만의 블렌딩 오일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끝으로 강연이 마무리됐다.
심효진 수습기자 adsn03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