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호] 스토킹·마약범죄 노출 위험 예방 교육

서대문경찰서와 함께한 범죄 예방교육, 경각심과 대응 방법을 배우다

교제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 이정연 수습기자)

지난 5월 21일, 본교 소강당에서 스토킹, 마약범죄를 중심으로 한 교제 폭력 예방 교육이 시행됐다. 서대문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정진욱 경사는 “교제 폭력 대처 방법을 전달하고자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스토킹 범죄의 신고 절차와 대처 방안, 신고 접수 시 가해자 처벌 방법, 마약 범죄에 연루되지 않기 위한 예방법 순으로 진행됐다.

정 경사는 “많은 피해자분이 취업에 영향을 받을까 봐 스토킹 범죄 신고를 주저하십니다. 하지만 현재 112시스템으로 인해 기업에서 경찰서를 통해 개인 정보를 조회할 수 없어서, 이에 대해서는 안심하셔도 됩니다. 따라서 교제 폭력이나 스토킹과 같은 일을 겪었을 경우, 반드시 신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며 적극적인 신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마약 범죄 예방 교육에서 “마약은 소지, 운반, 투약 모두가 처벌 대상입니다.”라며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알렸다. 대표적인 예방법에는 낯선 사람이 건넨 음식이나 음료 섭취 피하기, 시중에 판매되는 마약 감별 키트를 활용하는 것이 있다. 정 경사는 마약은 또 다른 범죄를 유발할 수 있기에, 단순한 호기심이라도 절대 시작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교육을 마무리했다.

한 학우는 “어떤 방식으로 가해자가 처벌되고, 피해자를 보호해주는지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스토킹 피해자를 위해 별도의 숙소가 지원된다는 사실을 이번 교육을 통해 알게 됐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최인영 수습기자 choiiy0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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