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호]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제25회 학생학술대회 성료

4학년 학생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학술 교류의 장 마련

서울여자간호대학교는 지난 11월 5일 오후 1시, 본교 소강당에서 제25회 학생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는 4학년 재학생들의 한 학기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김숙영 총장과 학생 63명, 교내 교수진 25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실습관 1층 로비에 전시되어 있는 포스터(사진: 교학연)

학술대회 전, 실습관 1층 로비에는 총 16팀의 포스터가 전시됐다. 학생들의 연구 과정과 결과를 시각적으로 정리한 포스터가 일렬로 배치돼, 학생과 교수진이 자유롭게 이동하며 언제든 누구든지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된 포스터들은 서울여자간호대학교 메타버스 캠퍼스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주요 연구 주제로는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스트레스, 시험 불안, 완벽주의 및 학업 성취도, 자아 탄력성, 학습 민첩성 및 대학 생활 적응 등으로 다채로운 내용으로 이뤄졌다.

학생학술대회는 사회자의 개회사, 김숙영 총장의 축사, 구두 발표, 시상식, 폐회사 순서로 진행되었다. 구두 발표에는 총 4팀이 참여해 각 팀이 수행한 연구 과정을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연구 주제 선정부터 자료 수집, 분석, 결론 도출의 과정까지 스스로 수행하며 실제 연구 과정에 필요한 사고력과 발표 역량을 보여줬다. 네 팀은 모두 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시상은 전시된 16팀 중 네 개의 상을 4팀씩 나눠 진행됐다. 상의 종류는 각각 실용상, 창의상, 비전상, 리더상이다.

시상식 후 학생들의 단체 사진(사진: 교학연)

이번 제25회 학생학술대회는 학생들이 학부 과정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연구로 연결해 봄으로써 학문적 태도와 탐구심을 키울 기회가 됐다. 또한 다양한 연구 주제가 한자리에 모여 학생 간 학술적 교류가 이뤄지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는 매년 학생학술대회를 개최하며 학생들의 연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행사 역시 성공적인 흐름을 이어 가며 학생들의 학습 성과와 연구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전세영 수습기자 sophia_03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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