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호] 캠퍼스 라이프를 풍성하게 하는 교내 시설: 본교 편의 시설 가이드 두 번째 이야기

지난 204호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학생의 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는 공간들을 소개한다. ‘버거ING, 단미 라운지, 학생생활상담소’는 재학생들의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장소들이다.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는 버거ING

버거 ING 내부 모습(사진: 이정연 수습기자)

제1강의관 지하에는 학생 식당 ‘버거ING’이 위치해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며, 시간대에 따라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다르다. 식사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판매되고, 음료는 오후 4시까지 주문할 수 있어 이용 시간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천 원의 아침밥’ 행사도 이곳에서 운영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 이루어지며, 현금·카드·모바일 결제 모두 가능하다. 바쁜 학생들을 위한 ‘시크릿 오더’ 앱도 운영 중이다. 앱을 통해 미리 주문해 두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인 시간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키오스크 옆에 마련된 유료 서비스 ‘보조배터리 대여 기계’는 긴급한 전자기기 충전에 유용하다.

그룹 활동과 휴식을 함께, 단미 라운지

단미 라운지 내부 모습(사진: 이정연 수습기자)

본관 3층에 있는 단미 라운지는 학생들이 자주 찾는 다목적 공간 중 하나다. 라운지는 크게 두 영역으로 나뉜다. 바로 보이는 입구 쪽은 간단한 취식이 가능해 배달 음식을 즐기거나 간식을 나눠 먹을 수 있고, 안쪽에는 긴 테이블과 여러 개의 의자가 배치된 독립된 공간이 있어 그룹 과제나 모둠 회의를 하기에 적합하다. 벽면에 설치된 화이트보드에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고 기록할 수 있다. 단미 라운지는 학업과 소통, 휴식이 동시에 가능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다.

마음 건강을 지키는 곳, 학생생활상담소

학생생활상담소 외부 모습(사진: 이정연 수습기자)

제2강의관 204호에 있는 학생생활상담소는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편의 시설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미리 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 상담이나 심리검사를 선택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 후에는 접수 면담과 심리검사를 거쳐, 주 1회 진행되는 개인 상담 또는 심리검사 해석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개인 상담은 1회에 50분씩 진행되며, 총 상담 기간은 협의 후에 결정된다. 모든 상담 내용과 검사 결과는 철저하게 비밀로 보장되고 있다.

상담소에서는 MMPI-2, TCI, MBTI, STRONG, K-IIP, CST 등 다양한 심리검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성격·적성·심리적 특성을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이맘때’ 프로그램을 통해 휴학생·졸업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과 교직원은 집과 가까운 상담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총 8회, 약 64만 원 상당의 심리 상담 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할 경우, 본교 상담소에서 면담 및 검사를 거쳐 의뢰서를 발급받은 뒤, 이를 행정복지센터와 지정 상담 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전세영 수습기자 sophia_03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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