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70주년 기념 재학생 간담회 개최, 학생들과의 소통 이루는 것이 목표
혁신지원사업 계획 발표
향후 교육과정의 진행 방식은 어떻게 바뀔 것인가?
5월 2일 본교 제 1강의관 202호에서 재학생 간담회가 열렸다. 김숙영 총장은 “재학생 대상 교육 서비스업을 어떻게 제공해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교육과정을 학생 생활에 반영할 계획이다.”라며 시작을 알렸다. 뒤이어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열린 재학생 간담회인 만큼 향후 30년과 학교 발전을 위해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묘경 기획처장은 대학발전 계획과 혁신지원사업을 발표했다. 4차 산업혁명 간호역량기반 교육혁신, 간호 보건 특화형 산업협력 교육 연구 혁신, 교육지원체계 혁신, 행정관리체계 혁신으로 4대 전략을 설명했다. 또한 산학협력처의 고교생 직업체험, 몽골, 라오스 해외봉사와 같은 기타혁신도 소개됐다.
다음으로 의견 수렴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재학생 측에서는 커리큘럼 상 전달사항이 부족했다는 문제점을 제기했다. “기본 간호 실습과 같이 중요한 과목에 1학점만을 배분한다는 사실이 학생들에게 힘들게 느껴지고, 과목에 대한 중요성이 떨어지는 개념이다.” 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외에도 “재학생들이 원하는 교양과목을 들을 수 있도록 건의를 받아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실습지 배정과 시간표를 배당할 때 적어도 한 달 전에 알려주면 좋겠다”는 주장 등이 있었다.
이에 대해 “간호교육평가원의 기준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교양학점을 줄일 수 없었다.”라고 답변했다. 실습지는 이미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며,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칙상 기말고사를 보게 되어있기 때문에 시험을 보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며 학생들의 의견 조율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다른 건의는 학생처와의 간담회를 이용할 것을 부탁했다.
오도은 수습기자 sehangzz@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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