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호]서울아산병원 응급실 간호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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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응급실 간호사 이야기

8년 차 간호사, “저는 아직도 ‘성장’하고 있어요.”

우희진 간호사가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 백송이 수습기자)

11월 2일 본교 나이팅게일홀에서 서울아산병원 응급실 간호사 특강이 열렸다. 특강을 진행한 우희진 간호사는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서 8년째 근무 중이다.

1부에서는 응급실 간호사의 업무. 장단점, 필요 역량, 아산병원의 근무 환경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응급실 간호사는 응급환자의 수급과 평가를 담당하며, 의료진과의 협조를 통해 응급환자에게 필요한 치료 및 검사를 계획하고 수행하는 업무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응급환자 및 가족 상담, 의료 기록 작성 및 보고도 중요한 업무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우희진 강사는 응급실 간호사의 장점으로 전문 기술 습득, 신속한 의사결정 능력, 환자 및 보호자와의 소통 능력을 꼽았다. 단점으로는 스트레스와 감정적 부담, 무질서한 환경, 체력적 피로 등을 언급했다. 또한 응급실 간호사의 역량으로는 신속성, 정확도, 소통 능력, 지속적인 학습, 협력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응급실 간호사의 핵심역량을 쌓는 것을 중점으로 대학 생활을 한다면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우희진 간호사의 대학 시절부터 8년 차 응급실 간호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첫 실습, 스펙, 취업 노하우 등 많은 학생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전달했다. 또한 생생한 응급실 이야기를 통해 응급실 간호사를 꿈꾸는 재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와 현실적인 조언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강의가 마무리됐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은 “응급실 간호사를 꿈꾸는 간호학과 학생으로서 많은 도움이 됐고 응급실 간호사에 대한 꿈을 더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유빈 수습기자 yoobin424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