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인문학 ‘지각’, 자율적인 삶 살아가기
삶을 스스로 개척하며 새로운 세상을 꿈꾼 여인들
지난해 11월 20일 제1강의관 101호에서 역사를 들려주는 스토리텔러 전미라 강사의 <오감인문학-지각 특강>이 진행됐다.
전미라 강사는 결단력과 리더십으로 주몽을 도와 고구려를 건국한 킹메이커 소서노, 조선 시대의 세자빈으로서 장사라는 새로운 삶을 개척해 재물을 늘린 후 청나라 인질로 잡혀간 백성들을 상환하는 것에 기여한 소현세자빈 강 씨, 굶주리는 백성들을 위해 재물을 풀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제주도의 거상 김만덕 등 삶을 스스로 개척해 주체적인 삶을 살았던 역사 속 인물들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딸, 아내, 며느리로서 사는 삶도 중요하지만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삶이 훨씬 중요하다”며 다시 한 번 자율적인 삶을 강조하면서 특강을 마무리했다.
백송이 수습기자 zzxge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