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호]오감인문학 ‘시각’, 미술치료와 정신병리 강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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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인문학 시각’, 미술치료와 정신병리 강의 개최

정신과 예술의 관계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는 기회

문주 미술 치료사가 정신병리와 그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백송이 수습기자)

지난해 11월 13일 본교 제1강의관 101호에서 ‘시각’을 주제로 <오감인문학-시각 특강>이 열렸다. 강사로 참여한 문주 미술 치료사는 정신병리와 미술치료를 시각과 연관해 강의를 진행했다.

먼저 ‘미술치료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미술치료에 대한 오해, 미술치료사가 하는 일, 미술치료의 역사, 영국의 첫 정신병원 베드램 병원의 성장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작품을 보며 미술가의 정신병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프리다 칼로의 일생, 루이스 윌리엄 웨인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그림을 보며 조현병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강사가 현재 치료하는 조현병 환자들의 그림을 보여주며 정신과 예술의 관계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덧붙이면서 강의를 마무리했다.

이유빈 수습기자 yoobin424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