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호] 5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일반인 심화 과정 교육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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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심폐소생술 일반인 심화 과정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심정지 후 5분 이내 심폐소생술 시행 시 생존율 2배 증가
교육 후 평가를 통한 수료증 취득으로 성취감 높여

연합 학생 모니터링단 프로그램의 중 하나인 심폐소생술 일반인 심화 과정 교육 프로그램이 서울여자간호대학교에서 개최됐다.

6월 22일 진행된 해당 프로그램에선 심정지 환자에게 필요한 응급처치인 심폐소생술, 심장충격기 사용 방법과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시의 응급처치 등을 배울 수 있었다. 대한 심폐소생술협회에서 제작한 영상을 시청하고 이론 설명을 들은 후 조를 나눠 마네킹에 반복하여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육을 이수한 후 바로 실시되는 술기 평가에 합격하면 인증 기간 2년의 수료증 취득이 가능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마네킹에 인공호흡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신혜준 기자)

이번 프로그램은 심화 과정 교육인 만큼 이론부터 실습까지 자세하게 이뤄졌다.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환자의 특징부터 ▲상황별 진행 단계 ▲심폐소생술 실시 전 안전한 주변 환경 확보 방법 ▲심폐소생술 진행 시 정확한 가슴압박 위치와 강도, 속도 ▲인공호흡과 가슴압박의 비율 등을 이론으로 설명하며 심폐소생술에 대해 정확히 기억하도록 했다. 또한 성인, 소아, 1세 미만 영아 마네킹을 사용하여 나이마다 심폐소생술 방법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직접 몸으로 느끼고 암기하도록 했으며 심장충격기도 직접 사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이 마네킹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직접 사용해보고 있다. (사진: 신혜준 기자)

프로그램이 진행된 3시간 동안 참가한 학생들은 각 조에서 순서를 돌아가며 실습을 반복했다. 처음엔 심폐소생술 단계별로 실습을 진행하면서 순서를 익히고 강사의 시범과 지도로 올바른 자세를 잡아가며 기초를 확실하게 쌓았다. 프로그램이 끝날 무렵엔 2명씩 팀을 이뤄 심정지 환자 의식 확인부터 심장충격기 사용까지 심폐소생술의 모든 단계를 한 번에 실시하는 것을 반복했다. 이후 수료증 취득을 위한 술기 평가를 진행하는 것으로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김다은 기자
kdaeun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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