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호] 비언어적 활동을 통해 배우는 마음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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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언어적 활동을 통해 배우는 마음 성장

말하지 않음으로써 알게 되는 것
“안 좋은 기억은 잊고 좋은 기억을 더 오래 생생히 기억할 수 있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몸의 말단으로 스트레스를 내보내는 활동을 하고있다. (사진: 심효진 수습 기자)

7월 19일 본교 대강당에서 능동적 마음 성장 [쉼]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강당에 동그랗게 모여 앉아 시작한 특강은 단순히 앉아서 강의만 듣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중점으로 진행돼 참여한 학생들의 흥미를 돋우었다.

먼저 학생들의 자기소개로 특강의 문을 열었다. 다음으로 정신을 맑게 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스트레칭을 통해 스트레스를 몸의 말단으로 내보내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두 명씩 짝지어 가장 행복하고 즐거웠던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이야기한 내용을 비언어적인 활동으로 표현하며 그 기억을 더 특별하게 만들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 활동을 통해 안 좋은 기억은 잊고 좋은 기억을 더 오래 생생히 기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끝으로 각자 특강 시간 동안 느낀 감정을 3개의 역동적인 동작으로 표현하며 프로그램을 마쳤다. 비언어적 활동을 통해 마음 성장을 배우게 된 학생들은 처음엔 행동으로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서툴러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을 더 잘 이해하게 된 기분이라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유진 수습기자
yjchoi05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