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을 극복하자! 슬기로운 명상 생활
갖은 불안에도 꽃은 피는 법···불안 극복 프로그램 특강
5월 23일 본교 제2강의관에서 ‘마음성장 챌린지: 불안 극복 프로그램 특강’이 열렸다. 특강에 초청된 최유리 강사는 한국 상담심리학회 1급 상담심리사이자 연세 서울로 심리상담센터에서 상담사로 근무하고 있다. ‘불안을 이해하고 나의 불안을 발견하기’, ‘불안에 대처하는 지금의 방식을 생각하고 나누기’, ‘불안에 대처하기’ 등의 주제로 불안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다양한 대처방식을 배워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먼저 불안을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불안이란, 이유 없이 막연히 나타나는 불쾌한 정서적 상태이다. 안도감이나 확신이 상실된 심리 상태이며, 모호하고 두려운 감정으로 특정 증상이 수반된다. 불안의 종류에는 특성 불안, 사회 불안, 성취 불안이 있다. 불안 증상에는 심리적 불안 증상, 신체적 불안 증상, 행동적 불안 증상이 있다.
다음으로 불안을 스스로 다루기 위한 방법으로 명상 훈련을 소개했다. 첫 번째로, 이완 명상 훈련은 ‘불안에 관한 불편한 생각들을 할 때 자기 몸은 무엇을 느끼는가?’ 생각하며 불안을 일으키는 생각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훈련이다. 두 번째로, 마음 챙김 호흡 명상은 편안하게 호흡하며 ‘지금-여기’를 알아차리는 것이다. 세 번째는, 안전한 공간 만들기 심상 훈련은 내가 가장 즐겁고 안전하다고 느끼는 공간을 떠올리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최유리 강사는 ‘혹시 침대 위에서 불안이 없어지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아닌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불안을 느끼면서도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 것은 무모한 행동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신유라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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