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은 세계로! 호주 간호사 탐색
현직 호주 간호사가 말하는 호주 간호사 환경
“간호사에게 중요한 점은 반성!”
5월 12일 비대면으로 간호역량개발 글로벌 특강 프로그램이 열렸다. 본 특강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재학생의 국제적 사고를 증진하고자 진행됐다. 현재 호주 Macquaire Hospital의 간호 관리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안은미 강사가 특강을 담당했다.
본 특강은 호주의 의료시스템, 호주 간호의 역사, 호주 간호사 면허증 취득 과정, 근무할 수 있는 호주의 다양한 기관, 호주 간호대학의 커리큘럼 탐색 순서로 진행됐다.
호주에서 간호대학을 졸업하면 한국과 다르게 국가시험을 응시하지 않아도 면허증이 발급된다는 것과 공공간호사, 개인 간호사, 대리 간호사 등 다양한 형태의 간호사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공공간호사는 정부 소속으로 근무하는 일반적인 간호사이고 개인 간호사는 개인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이다. 마지막으로 대리 간호사는 병원이 아닌 개인회사에 고용되어 있으면서 전국에 있는 병원들과 계약이 가능하여 계약 기간만 근무하는 간호사이다.
또한 호주 간호사에는 전문 간호사(NP), 정식간호사(RN), 등록간호사(EN). 보조간호사(AIN)가 있다. 특히 전문 간호사는 약 처방 등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연봉에도 차이가 존재한다.
설명을 마친 후 안은미 강사는 현재 근무 중인 병원의 유니폼을 직접 보여주며 한국의 유니폼과 다른 점을 소개했다. 이어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호주 병원의 장단점과 생생한 경험담을 전했다. 특히 “간호사에게 중요한 점은 반성(Reflection)이며 실수할 수 있지만 그것들에 대해서 다시 되짚어 보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조언하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이유빈 수습기자
yoobin424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