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6호에는 자랑스러운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주민경 동문(96학번)을 소개하는 ‘서간 人’코너를 연재했다. 주민경 동문은 1999년 졸업 후 현재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특수간호부장을 맡고 있으며, 중앙대학교 간호학 석사를 거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질 향상 위원장 및 관악구간호사회 회장직을 역임 중이다.

입사 후 수술실로 근무 배정돼 본원으로 이직하여 병동과 외래 팀장을 역임했고, 현재 특수간호부장이 됐습니다.
가장 크게 변화된 부분은 의료 장비 및 시스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수술실에서도 다빈치를 이용한 수술이 대중화됐고, 내시경실의 경우 내시경 장비의 발전과 더불어 현재는 AI를 이용한 병변에 대한 추적 장치를 이용한 혁신의료기술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소식에 관심을 갖고 의료계의 변화에 대응하며, 의료 장비 사용법에 대한 이해를 늘릴 수 있도록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근 응급센터로 흉통으로 진료를 오셨던 30세 남성 심근경색 환자를 ECMO와 PCI 시행 후 중환자실과 일반 병상을 차례대로 거쳐 정상 퇴원을 했던 사례가 있었습니다. 의료진의 빠르고 정확한 판단, 정확한 간호가 낳은 결과였습니다.
학회에 제출된 내시경 관련 질향상 자료들을 업무 시 적용하도록 자료들을 업로드하고, 학회에서 발표가 가능한 자료들을 확인 및 학회에서 강의하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내시경세척소독을 주제로 강의 시 새로운 이론에 따른 내용을 리뉴얼합니다.
내시경 분야에서의 질 향상은 ‘진정, 감염 ‘ 등 내시경실에서 간호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모든 분야에 대한 효율적인 업무 개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최근 환자안전학회 및 지역환자안전센터에서 수상을 한 진정 관련 QI가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었습니다.
특수부서는 병원의 규모나 범주에 따라 다르며 본원의 경우 병동 외래 이외의 ‘수술실, 중환자실, 응급실, 중앙 공급실, 내시경실’을 특수부서로 정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회 일을 하면 최신 의료동향이나 의료기술을 접하는 것이 용이하여 업무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시경과 수술을 연계한 하이브리드 수술 진행 시에도 수술실과 내시경실 업무를 모두 알고 있어, 간호사들의 업무가 용이하도록 설계할 수 있습니다.
부서장이 되면서 간호 지식에 대한 한계를 느끼게 되었고 더 많은 지식습득을 위해 대학을 지원하게 됐습니다.
대학원마다 특성과 지원 형식이 다를 수 있으나 지원서 작성 시 ‘성적, 지원 동기, 연구 계획서’ 등을 제출하게 됩니다. 서류 전형을 통과하면 교수님들과 면접을 진행하고 이 과정에서 간호 지식과 이후 연구 방향성에 대한 본인 역량과 비전을 나누며 질의가 진행됩니다.
서울시간호사회 25개 지부 중 관악구간호사회 회장으로 관악구간호사를 대표하며,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봉사합니다. 더불어, 간호사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행사와 봉사를 주관하고, 간호사의 위상과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의견 수립 및 간호사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최신 의료계의 흐름을 알 수 있고 이를 임상에 적용하며 간호사의 역량 강화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병원에만 국한되지 않고 이를 지역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됩니다.
내시경실 간호 업무는 단순 내시경진단검사, 치료내시경, 진정내시경을 시행하는 것은 물론 내시경 세척 및 소독 등의 감염관리 지식과 간호술기를 익혀 이를 환자에게 적용해야 합니다. 특히 지혈 등의 긴박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함을 유지하며 내시경을 진행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도록 해야 하고, CPR 상황에 능숙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학회와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특수 간호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는 리더로서 활약해주시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