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없는 가격으로 든든한 아침식사

천 원의 아침밥은 본교 지하 1층 학생 식당에서 선착순 50명에 한해 학생들에게 1,000원에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메뉴로는 ‘참치김밥, 컵밥, 치즈김밥’이 제공되며, 대부분 많은 인기를 보였다. 학생들은 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과 맛있는 식사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식당 측은 학교와 상의 후 ‘우동, 돈가스, 국수’ 등 다양한 메뉴를 추가하고 싶다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제공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표했다.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는 큰 장점 덕분에 학생들은 이른 아침부터 줄을 길게 선다. 학생들의 상당한 호응으로 8시 반부터 9시 20분까지 진행되는 천 원의 아침밥 행사는 9시가 되기 전 일찍 마감된다.
1학년 4반 이지영 학생은 “요즘 물가에 천 원으로 한 끼를 해결하는 게 쉽지 않은데, 인스턴트 음식과 비슷한 가격에 더 건강히 먹을 수 있어 좋아요.”라며 천 원의 아침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싼 만큼 밑반찬이나 양이 부족하기도 하고 빨리 마감되어 일찍 와도 못 먹는 경우가 있어요.”라며 적은 인원수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식당 측은 ‘50명이라는 수가 적다는 의견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학교 측과 논의 후 50명보다 인원을 더 늘릴 생각’이라고 전했다.
본교 학생들은 “아침을 싼 가격에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천 원의 아침밥이 계속되면 좋겠어요.”라며 본 사업에 큰 만족감을 내비쳤다.
서울간호학보부는 서울여자간호대학교의 건강한 식습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코코들의 식사 니즈 파악’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많은 학우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명서 수습기자 minhey04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