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으로 건강해지는 방법
9월 26일 본교 소강당에서 음식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인문학 테라피 특강이 열렸다. 이번 특강을 맡은 심영순요리연구원 장윤정 대표는 학생들에게 ‘누군가를 돌보기 전에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당부와 함께 “진정한 건강이란 아프지 않은 상태가 아니라 몸과 마음, 영혼이 건강한 상태다.”라는 말로 강의를 시작했다.
장윤정 대표는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식습관부터 운동 습관, 세안 습관까지 모든 습관은 건강을 좌우한다.”라며 차단해야 할 것, 배출해야 할 것, 공급해야 할 것을 바탕으로 각각의 습관을 제시했다. 먼저 차단해야 할 습관에는 주의해야 할 식품 첨가물이 있다. 첨가물은 병적인 부분보다 심리적인 부분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 대표적으로 과당, 나트륨 섭취, 용기에서 배출되는 환경호르몬, 전자레인지 사용 등의 식습관이 이에 해당한다.
마지막으로 공급을 잘하기 위한 습관으로는 직접 만들어 먹기, 오랫동안 천천히 씹기, 수분 섭취가 있었다. 또한 배출 습관으로는 운동으로 땀 흘리기, 반신욕 혹은 족욕, 충분한 상온 수분 섭취를 강조했다. 배출을 돕는 섬유질이 많은 채소, 과일을 섭취해야 함을 알리며, 나트륨 배출을 돕는 음식으로 브로콜리, 바나나, 가지 등을 언급했다.
장윤정 대표는 “앞서 말한 습관 중 한 가지만이라도 꼭 지켜서 나의 삶에 장착시킨다면 평생의 씨앗이 될 것이다.”라는 말로 마무리했다.
오도은 수습기자 sehangzz@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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