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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호] 온전히 ‘나’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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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을 앞둔 복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본 강의를 시작하기 앞서 학생들의 고민을 공유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김아현 수습기자)

8월 29일, 본교 제2강의관 202호에서 열린 ‘복학생 대상 비긴 어게인’ 프로그램은 복학 후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특별한 강의였다. 조영원 상담 심리사가 진행한 이 강의는 복학생들의 고민과 걱정을 함께 나누며,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조 강사는 복학생들이 학업 공백기 이후 겪는 불안과 새로운 적응에 대한 어려움을 이해하며, ‘자기 이해와 감정 조절’을 통해 안정적인 복학을 준비하는 방법을 강조했다. 첫 번째 활동으로 학생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감정 단어와 느끼고 싶지 않은 감정 단어 적기’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이를 조절하는 법을 배웠다. 특히,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 때 나를 일으켜 세운 것은 무엇이었는지”를 공유하며 학업 공백기를 극복한 자신만의 방법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의 마지막을 장식한 ‘행복 볼펜 만들기’ 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드라이플라워 볼펜을 만들며 성취감을 느끼는 한편, 복학 후 새 출발에 대한 희망을 다질 수 있도록 도왔다.

강의의 마지막을 장식한 ‘행복 볼펜 만들기’ 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드라이플라워 볼펜을 만들며 성취감을 느끼는 한편, 복학 후 새 출발에 대한 희망을 다질 수 있도록 도왔다.

무더운 여름을 끝으로 새 학기를 앞둔 학생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해주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복학생은 “복학 후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이 강의를 통해 스스로를 더 잘 알게 되었고 자신감을 얻었다.”며, “복학생으로서의 고민을 이해받는 느낌이라 특별히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김아현 수습기자 oioi0i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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