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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호] 원하는 대로 말하는 소통법, 건강한 대인관계 형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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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의사소통 기법을 통한 건강한 대인관계 형성

5월 16일 본교 제2강의관 301호에서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 능력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강을 진행한 간호사 성장전략 연구소장 김자연 강사는 ‘원하는 대로 말하는 소통법’을 주제로 타인과 건강한 대인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의사소통법을 소개했다. 이러한 설명을 토대로 ‘나’, ‘원하는 것’, ‘선택’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소개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의사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건 원하는 것을 시간, 장소, 상황에 맞게 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자기 인식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기 인식은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감정 조절, 대화에서의 자기주장, 관계 개선, 갈등 해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 설정, 대화 상대 이해하기, ‘나’ 전달법 사용하기, 경청하기, 감정 관리, 언어와 비언어적 신호에 주의하기, 피드백 요청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요소들 중 김자연 강사는 ‘감정 인식’과 ‘나 전달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나 전달법’ 대화 실습을 진행 중이다. (사진 : 오도은 수습기자)

스스로 느낀 감정에 대해 인식하고 의사소통 결정 방법을 정했다면 ‘나’ 전달법을 통하여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객관적 사실과 함께 상대방에게 전달해야 한다. ‘나’ 전달법이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나는’으로 시작하는 문장을 통해 표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나’ 전달법의 첫 번째 요소는 특정 상황 또는 행동에 대한 설명과 같은 객관적 사실을 설명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가치판단을 넣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두 번째는 객관적 사실로 인해 느낀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며 세 번째는 자신의 요구 또는 필요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나’ 전달법이 중요한 이유는 갈등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자기표현을 명확화하고 관계 향상, 감정 조절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김자연 강사는 “타인과 소통할 때, 상대방이 경청해 줄 것이라는 생각과 상대방에 대한 기대,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가지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전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소유빈 수습기자 red28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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