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호] 네온사인으로 이뤄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

Posted by

명지전문대학교 학우들과 함께…

권민지 강사가 학생들의 작품 구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진: 권소정 수습기자)

8월 31일 금요일 본교 가온누리에서 ‘우리의 빛이 되어줄 비전 네온사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명지전문대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은 본교에서 계획한 몇 없는 타학교와의 교류 프로그램 중 하나다. 본 프로그램은 네온사인 공방을 운영하는 권민지 강사가 진행했으며 공방 고객들의 작품을 공유하며 학생들의 의욕을 북돋웠다.

체험에 앞서 퀴즈를 통해 네온사인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네온사인은 프랑스 발명가 ‘조지 클로드’에 의해 만들어졌고, 1910년 파리 모터쇼에서 처음 소개됐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네온사인 박물관, 홍콩과 일본 오사카의 네온 도시는 유명한 관광지로 선정되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1980년대 한국 간판에 많이 사용된 네온사인의 인기는 잠시 사그라졌다가 최근에 다시 복고풍이 유행하면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퀴즈 활동 이후, 네온사인 작품을 만드는 방법을 시각 자료를 통해 숙지하고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했다. 팀을 이뤄 고안한 도안을 바탕으로 구역을 나눠 만든 후 합쳐서 하나의 완성품을 만들었다. 이는 조원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팀원들은 개인별 작품을 만들며 계속해서 의견과 도움을 주고받았고, 더 좋은 완성작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마지막으로 조별로 작품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활동이 마무리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우는 “생각보다 팀별 작품을 만드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초면인 학우들과 협동할 수 있는 시간이라서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권소정 수습기자 sj090221@naver.com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