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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호] 간호학과의 유망 직업 ‘보건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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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과 자격의 중요성

김초롱 학우가 학생들에게 산업체 간호사(보건관리자)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오도은 수습기자)

10월 2일 본교 가온누리에서 [진로 성장 챌린지-진로 성장을 위한[꿈] 프로젝트: 진로 스몰 톡톡 ‘산업체 간호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강의는 14학번 김초롱 학우가 맡았다. 김 학우는 29세에 본교에 입학하였고, 간호 전공 공부에 대한 어려움으로 학점이 낮아 진로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보건교사, 공무원 시험 준비, 해외간호사’ 등의 꿈을 향해 임상 경력을 채우고, 자격증을 취득하여 현재 쿠팡(Coupang)의 보건관리자로 재직 중이다.

김초롱 학우는 병원 수술실에서 근무하던 중 유해화학물질에 노출되는 사건을 경험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임상을 떠나길 결심했다. 병원이 보호 관리 체계에 실패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과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보건관리자는 “단순히 직업 이상의 역할을 맡으며,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직무를 수행한다.”라고 전했다.

보건관리자 취직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자격증 취득과 경력 쌓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산업보건 지도사 자격증과 산업위생 기술사 자격증은 자격증 중에서도 중요하다. 더불어 경력이 풍부한 사람일수록 높은 평가를 받고, 임상 간호사 경력은 크게 고려되지 않는 편이다. 경력을 쌓는 과정에서 법과 규제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다. 나이보다 경력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 속에서 경력과 자격이 입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건설업계에서 보건관리자의 역할은 점차 변화하고 있다. 보건관리자는 건설 현장에서 열사병 예방을 비롯한 다양한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현장의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최근 법적 규제로 사업장의 규모에 따라 보건관리자를 필수적으로 채용해야 하는데, 이에 많은 기업이 보건관리자를 채용하고자 공고를 내고 있어 전망이 밝다.

권소정 수습기자 sj0902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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