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호] 산업체 간호사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취창업 특강

Posted by

경력직 간호사의 제약회사 뽀개기

간호사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길

5월 14일 제1강의관 401호에서 산업체 간호사 취창업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을 맡은 김진영 강사는 학생들에게 간단한 인사말과 함께 자신의 약력을 소개했다. 다음으로 경험 직군, 직군 설명 및 경험 내용, 자신의 경험을 통한 조언, 질의응답 순으로 산업체 간호사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김진영 강사가 CRA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김아현 수습기자)

CRA는 임상시험모니터링 요원을 뜻한다. 임상 시험의 진행 과정을 감독하고, 임상 시험 관리 기준 및 계획서 등 규정에 따라 실시되고 기록되는지 검토하고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김영진 강사는 먼저 간호학과 시절과 임상에서의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간호사로서의 정체성, 병원에 대한 이해, 의학용어 숙지 및 환자 파악의 경험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산업체 간호사가 되려고 마음먹게 된 계기와 제약회사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 과정에 대해 상세한 설명으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다.

또한 산업체 간호사가 된 이후 경험했던 PV(Pharmacovigilance), QA(Quality Assurance)에 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계획적이고 분석적인 성향의 사람들에겐 PV를, 소통에 능한 사람들에겐 QA를 추천했다. PV는 약물의 유해 작용 또는 약물 관련 문제의 과학적 연구 활동을 의미하는 약물 감시를 하는 직무이고, QA는 의약품의 허가부터 출하까지 전과정을 모니터링하여 관리하는 직무를 의미한다. 산업체 간호사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PV와 QA 외의 다른 직종 그리고 제약회사 종류를 상세히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진영 강사는 “직접 간호학과 후배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 것이 처음이었는데 매우 뜻깊고 좋은 경험이었다.”라며 특강을 들은 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동시에 “간호사분들이 제약업계 쪽으로 많이 진출하셨으면 좋겠다. 자신감 있게 도전하시면 좋을 것 같다.”라는 간호사의 진로 확장에 대한 소망으로 특강을 마무리했다.

조나은 수습기자 whskdms05@naver.com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