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살피는 시간을 가지며 건강한 간호사가 되자
5월 9일 목요일 본교 제2강의관 201호에서 <마음 성장 챌린지 ‘마음 돌봄 페인팅 -백드롭 페인팅’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강을 진행한 김윤희 강사는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후 대학원에서 ‘미술 심리치료’를 전공하여, 미술의 창조적이고 치유적인 힘을 전파하고자 ‘돌핀 아트스튜디오’를 설립했다.
김윤희 강사는 ‘마음 돌봄’을 분주한 일상에서 잠깐 나에게 시간을 투자하며 내 마음을 찬찬히 살펴보고 돌아보는 시간이라고 소개했다. 20가지의 감정 카드 중에서 자신의 마음에 들거나 요즘 나의 감정·기분과 관련된 카드를 고른 후, 이유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활동을 통해 이를 구체화했다.
또한 프로그램의 주된 활동인 ‘백드롭 페인팅’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백드롭 페인팅이란 나이프로 그리는 그림으로 터치감이 자연스럽고, 붓을 사용하지 않아 섬세한 작업보다 느낌·분위기를 살리는 것에 중점을 두는 예술이다.
이후, 선택한 감정 카드를 색깔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젤 스톤에 아크릴 물감을 섞어 자신이 원하는 색상을 만들고, 이를 나이프 뒷면에 적당량 묻혀 캔버스 판에 자유롭게 표현했다. 김윤희 강사는 “자신의 마음가짐에 따라 그림을 한없이 다양하게 완성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그림 작업이 끝난 후, 조 구성원끼리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며 수업을 마무리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우는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권소정 수습기자 sj0902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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