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대 나이팅게일 선발 4학년 3반 신미연 학우
“나이팅게일의 박애 정신과 인도주의를 실천할 모범 학생으로 선정”
5월 22일 본교 소강당에서 제54대 나이팅게일 대관식이 진행됐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의 전통적인 행사인 나이팅게일 대관식은 매년 4학년 학생 중 한 명의 나이팅게일을 선발하여 나이팅게일 정신을 기리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로서 기억되기 위한 자리이다. 이번 제54대 나이팅게일로 4학년 3반 신미연 학우가 선발됐다.
신미연 학우는 ‘나는 환자, 그리고 동료의 롤모델이다.’라는 간호관을 가지고 이번 나이팅게일에 선발됐다. 헌신과 책임감으로 학우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역할을 다하고 있다.
나이팅게일 대관식에는 김숙영 총장을 비롯해 교수진, 재학생까지 많은 사람이 참여했다. 모두의 관심 속에서 촛불 점화를 한 후 나이팅게일 입장이 진행됐다. 김숙영 총장은 “나이팅게일로 선정된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고 크게 축복받아야 할 영광스러운 일인 것입니다.”라며 신미연 학우에게 축하의 말을 건넸다.
다음으로 방송국 아나운서 이하연 학우의 축시 낭독이 진행됐다. 이어서 나이팅게일 인준서 수여와 김숙영 총장의 축사를 끝으로 교가 제창 후 대관식이 마무리됐다.
덧붙여 김숙영 총장은 축사 중 ‘개교 70주년을 맞이하여 박경옥 동문을 기념하며 본관 1층에 기념 전시 공간을 마련할 예정’임을 밝혔다. 박 동문은 본교 61년도 졸업생으로 2023년에 제39회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 상을 수상했다.
오도은 수습기자 sehangzz@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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