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호] 편집장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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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데스크

편집장 신혜준

어느 덧 한 해가 지나 마지막 학보를 발행하고 있다니 실감나지 않습니다. 수습기자로서 1년, 편집장으로서 1년을 보내고 학보사를 떠나는 것이 후련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합니다. 최선을 다했지만 ‘더 열심히 할 걸’하는 생각이 듭니다.

선배님께 인수인계를 받은 순간부터 지금까지 모든 순간이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편집장으로서 1년을 보내며 많이 부족한 내가 학보사를 잘 이끌어갈 수 있을까, 지금 내가 잘 하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을 수없이 했던 것 같습니다. 항상 정답을 선택하고 싶었지만 오답을 선택한 적이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랬기에 지금의 제가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보 발행 방식이 종이에서 인터넷으로 갑자기 바뀌며 많은 혼란과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고 왜 하필 지금이라는 생각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카페 개설부터 학보사 공식 홈페이지 개설까지 정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모두 저의 결정으로 새롭게 만들어진다는 것이 큰 부담이었고 도망가고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항상 학보사에 많은 관심과 조언을 주신 정현선 지도교수님과 더 좋은 기사를 위해 고생해주신 황효숙 교수님과 정지혜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또한 힘들 때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신 38기 선배님들과 바쁜 일정에도 열심히 취재 나가며 고생한 40기 후배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늘 곁에서 힘이 돼준 사랑하는 39기 동기들, 학보사에 들어와 여러분을 만나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2년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학보를 사랑해주시는 학우 여러분께 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학보에는 학우 여러분께 필요하고 유익한 정보를 담기 위해 몇 개월 동안 고생하는 학보사 부원들의 노고가 담겨있습니다. 두 발로 뛰며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고 수차례에 걸쳐 첨삭을 하며 학우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 되고자 쉼 없이 노력하는 학보사 부원들의 마음을 헤아려 꼭 한 번 학보를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한 해 동안 주신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발행될 학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저는 학보사를 떠나지만 서울여자간호대학교 학우로서 학보사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학보사 39기

총무 양지혜

서울간호학보사에서 39기로 2년동안 활동하며 정말 많은 것들을 얻어가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임기가 끝난 것이 아쉽지만 모든 순간들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학보사를 위해 뒤에서 이끌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하고싶습니다! 그리고 우리 39기도 너무너무 고생 많았고 함께라서 행복했어. 앞으로도 꽃길만 걷자!!

기획부장 김다은

떨리는 마음으로 학보사 면접을 본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활동을 마무리할 때가 됐네요. 아쉬우면서도 뿌듯합니다. 2년 동안 수습기자에서 기획부장을 지나오며 막막했던 때도 많았는데요. 같이 고민해준 39기 덕분에 무사히 마지막 학보까지 발행했어요. 고마워요♥♥ 이제 학보사를 이끌어갈 40기 후배님들도 파이팅입니다! 학보사 짱~~!!

사회부장 한정민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학보사에 지원할 때부터 40기를 모집하는 순간까지 짧으면서도 길었던 시간이 지났습니다. 2년이라는 기간 동안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이제 끝이라고 생각하니 시원섭섭한 마음이 들어요. 그동안 많은 도움 주신 38기 선배님들과 열심히 취재 나간 40기 후배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또한 학보를 읽어주신 학우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지면에서 카페로 발행처를 바꾸면서 많이 고생한 39기 동기들 너무 수고 많았고 고마웠어! 덕분에 학교생활 즐거웠다. 앞으로도 파이팅♥

문화부장 이예지

열심히 취재다니며 기사쓰던 1학년을 지나 올해는 문화부장이라는 직책도 맡게 되어 부담감이 컸는데 돌아보니 다 좋은 추억이었던 것 같습니다. 학보사가 있어서 학교생활이 쉴틈없이 재밌었던 것 같아요! 다 39기 덕분이야 사랑해♥

취재부장 김현주

짧으면 짧고 길었다면 길었던 2년동안 학보사 팀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어서 뿌듯했고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같이 활동했던 39기 동기들 너무 수고했고 앞으로도 학보사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