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행동교정

반려동물과 보호자 간의 소통과 이해가 중요해진 가운데, 서대문구 사업 ‘찾아가는 우리동네 댕댕박사’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전문 반려견 행동 교정 전문가가 직접 가정이나 지역 커뮤니티를 방문해 1:1 맞춤형 행동 상담과 훈련을 제공한다. 주요 교정 항목은 ▲분리불안 ▲공격성 ▲과도한 짖음 등이다. 보호자가 훈련사와의 질의응답으로 올바른 훈육 방법을 배우고, 반려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본 사업의 취지이다.

대상자 선정 기준 및 교육 절차

해당 프로그램에는 서대문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동물 등록을 한 가구만 접수할 수 있다. 대상자는 ‘1순위: 주민안전을 위해 별도 관리가 필요한 맹견 사육 가구, 2순위: 유기견 입양 가구, 3순위: 3마리 이상 다수의 동물을 키우는 가구’순으로 우선순위가 정해진다. 교육 절차는 ‘동물소유자 사전 상담신청서 제출 → 문제행동에 따라 가구 방문 및 공원 등 장소 결정 → 동물소유자-훈련사 간 일정 시간 협의 후 방문 교육 진행 → 방문 교육 1회 진행 후 심화 교육 요청 시 내품애센터에서 최대 2회 교육’ 순으로 이뤄진다.

반려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지역사회

‘찾아가는 우리동네 댕댕박사’는 반려견 문제행동을 조기에 해결하고 보호자 교육을 강화해 지역 내 긍정적 반려문화 조성에 기여한다. 참여자들은 “전문가의 방문 상담으로 반려견과의 관계가 개선되고 가족 간 유대감도 깊어졌다.”라고 평가한다. 서대문구는 펫티켓 캠페인, 반려동물과 함께 걷기 행사 등과 연계해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적극 추진 중이다.

반려동물은 이제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았다. ‘찾아가는 우리동네 댕댕박사’를 통해 보호자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견과 보호자 간 유대감이 강화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권소정 기자 sj090221@naver.com

[참고]

https://www.sdm.go.kr/genre/animal/anifind.do?sdmBoardSeq=295607

https://news.nate.com/view/20250410n02824

http://www.newsfire.co.kr

https://opengov.seoul.go.kr/sanction/32973168

https://news.tf.co.kr/read/life/2194226.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