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를 넘어 지역사회로, 간호학도의 따뜻한 실천

서울여자간호대학교 동아리 ‘히어로(HERO)’와 ‘로사(가톨릭학생회)’가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 동아리ON(대학생 동아리 사회 기여 활동 지원)’ 사업에 함께 선정됐다.
본 사업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대학생 동아리를 발굴하고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 참여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서울시의 공공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총 175개 동아리가 선정됐으며, 이 중 서울여자간호대학교의 두 동아리가 이름을 올렸다.
‘히어로’는 간호학 전공 학생들이 모여 지역 보건교육, 응급처치 캠페인, 건강관리 정보 제공 등 실용적 지식과 전문성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문적 역량과 실천적 봉사를 결합한 학생 주도의 활동을 통해 건강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로사’는 신앙 공동체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정서적 돌봄, 자원봉사, 소외계층 연대 활동 등을 꾸준히 이어온 동아리다.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며, 간호학도의 윤리적 가치관을 실제 활동으로 구현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두 동아리는 서울시로부터 활동비를 지원받아 각 동아리의 특성에 맞춘 사회 기여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연합 동아리 최대 500만 원, 일반 동아리 최대 200만 원이며, 지원금은 고유번호증 발급, 지정은행 통장 개설, 온라인 교육 이수 등의 행정 절차를 마친 후 교부된다. 선정 동아리는 오는 는 11월까지 서울시 내에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 같은 사회 기여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계속되길 바란다.
이정연 수습기자 ijeongyeon04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