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국가에서의 취업과 현지 생활의 현실
사우디아라비아 간호사와 아부다비 간호사의 차이

11월 4일 본교 소강당에서 해외 간호사 1차 특강으로 중동 간호사 특강이 열렸다. 현재 중동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조예성 간호사는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 병원에 합격했다. 이후 사우디에 있는 왕립 병원에서 근무하다 현재는 아부다비 Sheikh Shakhbout Medical City에서 근무 중이다.
특강은 조 간호사의 간단한 소개로 시작됐다. 앞서 말한 다양한 병원에서 근무했으며 BLS, ACLS, CTAS, PALS, TNCC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 자격증에 대해 “나중에 응급실이나 중환자실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참고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중동의 특성과 문화를 소개하며, 현지에서 직접 촬영한 드라마 사진을 통해 개방적인 중동 문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중동 국가는 종교 기반의 나라이기 때문에 현지인들은 문화를 굉장히 중요시하고 병원 생활에 반영되는 게 정말 많다.”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간호사가 되는 과정을 설명했다. 먼저 에이전시 APPLY(CV 제출)로 시작해 한국에서 병원 영어 시험과 면접, 합격 및 DATA FLOW 프로세스 시작, 비자 프로세스 및 신체검사(TB scar, B형간염 보균자), 출국, 취업 후 병원 내 영어 시험 및 프로메트릭 자격 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이때 DATAFLOW란, 미국의 CGFNS(미국 간호사 시험 주관 기관)와 비슷한 기관으로서 자격증, 학위, 직장 경력을 확인하고 증명하는 기관의 리포트이다.
이어서 아부다비 간호사가 되는 과정에는 에이전시 APPLY 또는 DIRECT APPLY와 인터뷰(ZOOM), 계약서 사인, DATA FLOW 및 HAAD 자격증, 미국간호사 서류 제출, DATA FLOW 완료 및 HAAD 자격증 완료가 있고 ‘출국 및 입주 시작’을 끝으로 아부다비 간호사가 될 수 있다.
조 간호사는 “환자가 300~ 400명 정도 되는데 나머지 환자들은 다들 2시간, 3시간 기다려요.”라며 현지 병원 시설의 부족함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중동은 한국에서 보지 못했던 다양한 의료기기들을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임상에서의 차이를 설명한 다음에는 사우디와 아부다비 간호사의 베네핏의 차이점을 말했다. 대체로 사우디아라비아 간호사의 휴가가 60일로 아부다비 간호사의 두 배였고 항공편도 연 2회 제공을 하는 등 이점을 가지는 반면에, 보험 측면에서 아부다비 간호사는 보호자까지 보험 제공을 해주는 장점이 있다.
끝으로 직접 제작한 브이로그 시청 이후 Q&A 시간을 가진 뒤 특강이 마무리됐다.
오도은 수습기자 sehangzz@naver.com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