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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호] 스타트업을 향해…AI 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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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도전과 개선으로 스스로 쌓아 올리는 경쟁력

소지영 동문이 학생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모습이다. (사진 : 소유빈 수습기자)

지난 10월 2일 본교 가온누리에서 [진로 성장 챌린지-진로 성장을 위한[꿈] 프로젝트:진로 스몰 톡톡 ‘AI 헬스케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는 병원 간호사 이외의 분야에 대한 진로를 탐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중 AI 헬스케어 부문은 ㈜디에이블 대표이자 연구소장인 소지영 동문이 맡았다.

시작에 앞서 소 동문은 헬스케어 IT 스타트업 운영 스토리를 소개할 것을 이야기하며 자신을 간단히 소개했다. 디지털 헬스 이학박사이자 의료기기산업 공학석사, 간호사, 보건교육사이며 모바일 헬스, 빅데이터 의료정보분야 SCI 논문을 다수 출판한 이력이 있다. 또한 난임 정책연구 연구책임자, 삼성서울병원 스마트헬스 연구실 연구원, 분당차병원 중환자실 간호사 등의 약력을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스마트 헬스)’는 IT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치료뿐만 아니라 미래 예측을 통한 질병 예방까지, 환자 개인의 고유한 특성에 적합한 맞춤의학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크게 네 가지로 분류된다. 애플리케이션이나 웨어러블 기기로 일상속에서 건강을 관리하도록 돕는 ▲모바일 헬스케어, 음성 및 화상 시스템 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건강 검진과 진료를 받는 비대면 의료 산업 ▲원격 의료, 정밀 의료자료를 수집 및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질환 발병 원인을 밝혀내고, 개인에게 알맞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 의료분석학, 환자의 건강 기록, 건강 정보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산업인 ▲디지털 보건 의료시스템으로 분류된다.

디지털 헬스 분야는 서비스와 세분화된 시장을 통해 구체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전망이 밝다. 이와 함께 의료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는데, 무증상기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 비용을 줄이고 건강 개선 효과를 높이는 ‘가치 기반 의료’가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 과학의 발전으로 의료서비스 결과를 정량화할 수 있게 되면서 가치 기반 의료의 실현 가능성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소지영 동문은 스타트업을 운영하며 느꼈던 요소들과 노하우 등을 전수하며 학생들에게 끊임없는 도전과 개선의 자세를 강조했다. 특강을 마무리하며 “병원에 입사하는 길만 있는 것이 아닌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과 적성을 찾아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스스로 경쟁력을 쌓는 것이 중요함을 전했다.

조나은 수습기자 whskdms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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